당신은 현재 대한민국에서 거주하는 삶에 행복함을 느끼십니까?
- 2026년 3월 19일 발표된 세계 행복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행복 점수는 10점 만점에 6.040점으로 147개국 중 67위를 기록했습니다.
- 2025년 한국은행 통계 기준 가계부채 비율이 GDP 대비 100%를 상회하며, 많은 시민들이 경제적 압박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 사회적 신뢰 부족과 공동체 의식 저하는 대한민국 행복도 조사에서 지속적으로 거론되는 부정적 요인입니다.
- 정부와 지자체는 AI 기술 도입 및 사회적 돌봄 체계 확충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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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um 개별 응답 (100명)
"행복하냐고 묻네. 참, 먹고살기 바쁜디 무슨 거창한 행복을 따져. 현장에서 땀 뻘뻘 흘리며 기술 하나로 버티고 사는 인생인디. 아들 등록금 대고 생활비 나가면 솔직히 남는 게 별로 없어. 요즘 물가는 왜 그리 오르는지, 세금 떼이는 건 또 많고. 그래도 내 새끼 대학 졸업할 때까지는 허리띠 졸라매야제. 행복이 별거여, 그저 자식 놈 사람 노릇 하는 게 내 행복이지. 사는 게 다 그런 거 아니겠어."
"행복하냐는 물음에 단번에 답하기가 참 어렵네요. 목포에서 부모님 모시고 다섯 식구가 북적거리는 건 정겹지만, 제 독립 자금 모으는 건 정말 까마득하거든요. 학원 일 하느라 정신없고, 이것저것 빠져나가는 돈이 많아서 통장 보면 한숨이 절로 나와요. 그래도 주변 사람들과 웃으며 일할 땐 힘이 나기도 하고요. 가족들이랑 밥 먹을 땐 행복하다가도 밤에 혼자 계산기 두드리면 앞날이 깜깜해지니, 참 마음이 오락가락하네요. 다들 비슷하게 살겠죠?"
"正直、幸せかどうかなんて深く考えたこともないですわ。毎日、朝早く起きて工場のライン行って、帰ってきたら家のことやって、子供らの学費にローン返済…。そんなんやっとったら一日が終わりますもん。 ニュースじゃ景気が悪いとか物価が上がったとか言ってますけど、結局、家族四人、大きな病気もせずにこうやって揃ってご飯食べられてるんが一番の幸せやないですかね。周りと比べたらキリがないし、今の生活を守るだけで精一杯ですが、これが私には精一杯の幸せなんだと思ってます。"
"나야 뭐, 영감 먼저 보내고 혼자 살고 있지만 이만하면 감사하지. 나이 먹어서 몸 좀 쑤시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고. 새벽에 눈 떠서 기도하고, 낮에 경로당 나가서 동네 친구들하고 얼굴 보고 수다 떨면 그게 사는 낙이지 뭐 별거 있나 싶어. 나라에서 연금도 꼬박꼬박 챙겨주고, 굶지 않고 뜨신 밥 먹으니까 이만하면 복 받은 거지. 욕심 안 부리고 하루하루 건강하게만 지내다 가면 더 바랄 게 없다잉."
"행복하냐 묻는다면 참 답하기가 애매하네. 애 셋 키우면서 대출 갚고, 학원비 대느라 솔직히 등골이 휜다. 부산에서 나름 은행 부장까지 했으니 남들은 번듯하다 카지만, 매달 나가는 고정비 생각하면 잠이 안 올 때가 한두 번이 아이다. 요즘 뉴스 보면 사회가 참 각박해진 거 같아서 걱정도 되고. 그래도 가족들 얼굴 보면 힘내는 거지. 남들 다 하는 고민 안고 사는 거 아니겠나."
"행복하냐는 질문을 받으니 참 생각이 많아지네유. 솔직히 말하면 매일매일이 그냥 치열하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서, 마냥 행복하다고 말하기는 좀 어렵지 않나 싶어유. 그래도 우리 부부 나이 들어서 살 집 하나 마련해둔 건 참 다행이다 싶어요. 경기도에 있는 아파트 대출금 갚느라 허리가 휘지만, 그래도 내 집이 있다는 게 마음 한구석엔 안정이 되거든유. 근데 요새 뉴스 보면 뭐 이것저것 오를 거라는 이야기만 잔뜩이고, 나가는 세금은 왜 이렇게 많은지 모르겠어유. 국민연금도 더 낸다 그러고, 월급은 그대로인 것 같은데 물가는 계속 오르니 생활비 생각하면 한숨부터 나오구유. 그래도 뭐 어쩌겠어유. 다들 이렇게 꾸역꾸역 사는 거지. 아이도 이제 곧 독립할 나이 돼서 앞가림할 준비하는 거 보면 기특하고, 주말에 남편이랑 근교 나가서 산책 한 번씩 하는 게 낙이라면 낙이쥬. 세상이 어찌 돌아가는지는 사실 뉴스를 봐도 다 알 순 없지만, 그냥 우리 가족 다치지 않고 빚 안 늘어나게끔 조심조심 사는 게 그게 제 행복인 것 같네유."
"행복이 밥 먹여 주는 건 아니니까요. 솔직히 말해서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처지에 무슨 행복을 찾겠어요. 뉴스에서 나라 살림이 어쩌고 경제가 어쩌고 해도, 내 주머니 사정은 똑같아요. 몸은 늙어가는데 나갈 돈은 꼬박꼬박 늘어가고, 현장 일 끊기지 않길 바라면서 매일 새벽 인력소 나가는 게 내 인생 전부인데, 행복하다는 생각할 여유조차 없네요. 그냥 오늘 하루 사고 없이 무사히 마치고 막걸리 한 잔 먹고 자면 다행이다 싶습니다."
"솔직히 행복하냐고 물으면 딱 잘라 말하기가 어렵네. 회사에선 부품 납기 맞추느라 정신없고, 집에 가면 애들 학원비에 대출 이자 내느라 허리가 휘어지는데 무슨 여유가 있겠나. 그래도 저번 주말에 잠깐 짬 내서 저수지 낚시 다녀온 게 그나마 숨통이 좀 트였지. 요즘 뉴스 보면 물가는 계속 오르는데 내 월급만 그대로인 거 같고, 나중에 정년퇴직하면 뭘 해 먹고 살지 걱정부터 앞서거든. 나라 상황도 뭐 어디는 좋아진다는데 당장 내 지갑 사정은 팍팍하니 체감이 잘 안 되지. 그래도 가족들 생각하면서 오늘 하루도 버티는 거 아니겠나."
"솔직히 행복이 뭐 거창한 게 있겄소. 예전에는 큰돈 벌어 잘사는 게 행복인 줄 알았는데, 요즘은 그냥 아침에 일어나서 일하러 갈 곳이 있고, 퇴근길에 우리 딸 얼굴 보는 게 그게 행복이지 싶어라. 세상 물가 오르고 연금도 떼어가는 게 많아져서 지갑은 갈수록 얇아지는 거 같지만, 빚 없이 월세나 대출 걱정 덜하면서 사는 거, 그 정도면 참 다행이다 싶소. TV 뉴스 보면 세상 시끄럽고 다들 힘들다 하지만, 나는 그냥 주말에 천변 한 번 걷고 바둑 유튜브 좀 보면 그게 최고여. 큰 욕심 없이 지금처럼만 살았으면 좋겄어."
"행복하냐 물으시면... 참 대답하기가 묘하네잉. 아침에 일어나서 아내랑 같이 따순 밥 먹고, 몸 좀 쑤셔도 동네 한 바퀴 돌 수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참 감사한 일이지. 예전엔 나라 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궁금해서 신문도 꼼꼼히 읽었는데, 요즘은 뉴스 보면 젊은 사람들 사는 게 너무 팍팍해 보여서 마음이 영 안 좋아. 물가는 자꾸 오르고 병원비는 예전보다 더 드는 것 같고, 나라 빚이 많다 어쩐다 하니까 내 연금은 괜찮은가 싶어 걱정도 되고 말여. 그래도 평생 성실하게 일해서 빳빳하게 살았다는 자부심 하나로 버티는 거지. 우리 세대야 워낙 고생하며 살았응께 이 정도면 호강이지 싶다가도, 자식들 짐 안 되고 혼자 챙기는 것도 늙은이한텐 참 일상이 숙제여. 뭐, 그래도 큰 탈 없이 오늘 하루 무사히 보냈으니 다행이지라."
"글쎄요, 세상이 어찌 돌아가는지 뉴스를 봐도 참 복잡하기만 하구먼요. 나는 그저 영감이랑 둘이서 아침에 눈뜨면 텃밭 한번 훑어보고, 면사무소에서 나가는 노인 일자리 나가서 동네 길가에 떨어진 휴지 줍고 돌아오는 게 하루 일과예요. 솔직히 나라 살림이 어렵다, 빚이 많다 소리 들으면 걱정은 되지요. 우리 애들도 다 밥벌이하느라 힘들게 사는 거 뻔히 아는데, 나중에 나라도 짐이 되면 어쩌나 싶어서요. 그래도 굶어 죽으란 법은 없는지 나라에서 기초연금 쪼금 챙겨주고 일거리도 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살아요. 남들은 요즘 세상이 어쩌니 해도, 나는 욕심부릴 나이도 지났고 그냥 우리 두 늙은이 안 아프고 오늘 하루 조용히 지나가는 게 제일이지요. 우리 고흥 시골구석에서 무슨 큰 행복이 있겠어요. 평탄하게 사는 게 행복 아니겠습니까."
"행복하냐고요? 글쎄요. 그런 거창한 단어보다는 그냥 하루하루 묵묵히 버티면서 사는 거죠. 우리 같은 사람이 뭐 대단한 행복을 바라겠습니까. 솔직히 먹고살 만은 해요. 보험 영업 30년 넘게 하면서 굴곡도 많았지만, 그래도 남들보다 더 뛰고 열심히 해서 지금 위치까지 왔으니까요. 우리 집사람도 전문직이라 가계에 큰 보탬이 되고요. 근데 요즘 뉴스 보면 국민연금이다, 건보료다 뭐다 해서 떼어가는 게 참 많아졌어요. 나도 현역으로 뛰고 있지만, 은퇴하고 나면 이게 다 어떻게 될지 솔직히 걱정부터 앞섭니다. 애들도 곧 결혼시킬 생각하면 어디 돈 한 푼 허투루 쓰겠습니까. 뉴스에서 무슨 나라 행복도가 어쩌니 순위가 떨어졌니 하는데, 그게 다 결국 먹고사는 문제 아니겠어요? 주변에 보면 2030 애들은 취업이다 뭐다 해서 눈칫밥 먹고, 우리 같은 사람들은 늙어서 퇴직하면 어떡하나 싶고. 사회 분위기가 다들 여유가 없어 보입니다. 예전엔 이웃끼리 정이라도 나누고 살았는데, 요새는 서로가 다 경쟁자 같고... 좀 삭막하죠.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이렇게 일할 수 있는 건강한 몸 있고, 주말에 시간 내서 가끔 골프장 나가고 산도 좀 타고... 그게 제 낙이라면 낙이지요. 나라가 어찌 돌아가든, 정치권에서 싸우든 말든, 일단 내 앞가림하고 가족들 뒷바라지하는 게 제 행복이라면 행복입니다. 사실 대단히 만족스럽다기보다는, 그냥 "아직은 괜찮다" 하고 스스로 위로하며 사는 거죠."
"솔직히 행복하냐고 물으면 대답하기 참 어렵구만유. 매달 학원 운영해서 번 돈이 족족 빚 갚는 데 들어가니 내 미래가 도무지 안 보이는 것 같아유. 부모님 밑에서 서른 넘도록 눈치 보며 사는 게 마음 편할 리 없잖아유. 퇴근하고 혼자 밤에 뛸 때 말곤 늘 숨이 막히는 기분입니다. 이게 사는 건지, 그저 빚 갚는 기계가 된 건지 싶어서 가끔 서글프네유."
"살기 좋지 뭐. 큰 욕심 안 부리고 애들 대학 공부시키고, 집사람이랑 현장 일하면서 빚도 거의 없으니 이만하면 평온한 거 아니겠어유. 뉴스 보면 연금이다 뭐다 걱정하는 소리가 많던데, 나야 내 일 묵묵히 하다 보면 어떻게든 되겠지 싶어유. 물가가 올라서 좀 빠듯하긴 해도, 주말에 낚시나 한번씩 다녀오면 그게 사는 맛이지."
"솔직히 지금 행복하냐고 물으면 '치열하다'는 말이 딱이야. 아버지 회사 경영 배우느라 정신없고, 요즘 인건비에 뭐에 비용 오르는 거 보면 골치 아프긴 해. 그래도 내 미래를 위해서 직접 부딪히며 배우는 중이라 나름 재미는 있어. 가끔 막막해도 내 손으로 뭔가를 키워낸다는 생각에 버티는 거지. 다들 그렇게 사는 거 아니겠어잉?"
"행복하냐꼬 물으시면 참... 대답하기가 어렵네요. 솔직히 말해서 매일매일이 그냥 전쟁 같은데 마음 편히 행복할 여유가 어딨겠어요. 그래도 제 나이에 공장에서 반장이라꼬 불러주고, 어디 아픈 데 없이 몸 움직여 일할 수 있으니 다행이라 생각하며 삽니다. 예전보다 물가도 오르고 국민연금이다 뭐다 떼가는 것도 많아져서 월급봉투는 늘 제자리 같지만, 그래도 일터가 있다는 게 어디입니까. 남편 사업 빚 갚느라 청춘 다 보내고 이제 좀 편해지나 싶어도, 통장 잔고 보면 마음 한구석이 항상 무겁거든요. 늘 쫓기면서 사는 기분이지요. 뉴스 보면 세상이 참 복잡하데예. 요즘 젊은 친구들도 일자리 찾기 힘들다 카고, 나라 빚이 많다 어쩐다 하니 나중에 우리 자식들이 다 짊어지고 가야 하는 건 아닌가 싶어서 잠이 안 올 때도 있어요. 다들 먹고살기 팍팍하니 어디 기부하거나 베푸는 여유도 예전 같지 않은 거 같고. 그래도 주말에 텃밭에 고추 심고, 새벽마다 교회 가서 기도하고 나오면 마음이 좀 차분해지대요. 그거 하나 보고 사는 거지, 뭐 별거 있겠습니까. 행복이라기보단 그냥 오늘 하루 무사히 잘 버텼다, 고맙다 하면서 하루하루 살아내는 기라예."
"글쎄유, 행복하냐고 물으시면 딱 잘라 말하기가 참 어렵네. 우리 나이대 되면 다들 비슷할 거여요. 남들처럼 번듯한 내 집 하나 마련하고 애 키우느라 허리띠 졸라매고 살았는데, 이제 좀 한숨 돌리나 싶으니 물가는 계속 오르고 나가는 돈은 끝이 없으니까요. 그래도 저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해유. 마트에서 일하면서 매일 보는 단골손님들이랑 웃으며 인사하고, 퇴근하고 남편이랑 동네 산책하면서 저녁 메뉴 고민하는 게 요즘 낙이거든요. 세상이 뒤숭숭하고 뉴스 보면 맨날 뭔 돈이 모자라네, 어디가 어렵네 해서 걱정은 되지만, 우리 부부 건강하고 이렇게 소박하게나마 먹고살 수 있다는 거에 감사하며 살아야지 별수 있겠어유."
"행복하냐 묻는다면 솔직히 잘 모르겠다. 남들처럼 해외여행 한번 마음 편히 가고, 내 집 대출 걱정 없이 사는 게 목표인데, 현실은 매달 들어오는 월급으로 애들 학원비랑 시부모님 병원비 내느라 바쁘니까. 매장에서 종일 서서 손님 응대하고 퇴근하면 밥 차리고 살림 챙기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거든. 요새는 뭐 뉴스 보니까 나라 살림도 어렵고 연금도 더 낸다 카데. 우리 같은 서민은 허리띠 더 졸라매야지 별수 있나. 그래도 내 자식들 다 건강하게 자라고, 남편이랑 큰 탈 없이 지내는 거 보면 복 받은 건가 싶다가도, 통장 보면 다시 한숨 나오니 뭐라 말하기가 어렵네."
"솔직히 매일매일이 전쟁터 같아요. 나주 내려와서 자리 잡고 농사일 배우면서, 남편이랑 둘이 애들 학원 보내고 대출 갚아나가느라 정신없이 살거든요. 시설원예 일이라는 게 늘 임시직이라 고용도 불안하고, 요즘은 물가도 너무 올라서 장 한번 보기가 겁나요. 연금이며 건보료며 빠져나가는 돈도 많아지니까 손에 쥐는 건 별로 없고, 참 막막할 때가 많죠. 그럼에도 저녁에 따뜻한 밥상에 둘러앉아 웃고 떠드는 그 재미로 버티는 거죠 뭐. 대단한 부귀영화는 아니지만, 가족들 건강하고 우리 집에서 다리 뻗고 잘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생각해요. 내일은 좀 더 나아지겠지 하는 희망 하나로 사는 거 아니겠어요? 남들은 다 힘들다 그래도, 저는 그냥 지금 이 소소한 평범함이 제 행복이라고 믿고 싶네요."
"글쎄요, 행복하냐고 물으면 딱 잘라 말하기가 참 어렵네요. 나이 쉰여덟 먹도록 아내랑 땀 흘려 배 농사지으면서, 우리 땅 일구고 사는 게 남들 보기엔 평범해 보여도 제 나름대로는 정직하게 산다는 자부심은 있습니다. 뉴스 보면 나라 형편이 어렵다, 연금도 더 낸다 하니 걱정은 되지만 어쩌겠습니까. 매일 아침 눈 뜨면 밭으로 나가는 게 내 일상이고, 땀 흘린 만큼 과실이 열리니까 그걸로 만족해야죠. 돈 몇 푼 더 벌자고 도시 가서 복잡하게 사는 것보다, 고향에서 자연이랑 씨름하는 게 저한텐 맞거든요. 다만, 가끔 나이 먹어가며 노후 걱정이 아예 안 드는 건 아닙니다. 애들도 다 커서 제 앞가림들 하고 살고, 우린 우리대로 버티는 거지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든 우리 과수원 배나무들 안 죽게 돌보는 게 내 행복이자 삶의 전부니까, 이 정도면 그냥저냥 살만한 것 같습니다."
"행복하냐고 물어보면 솔직히 잘 모르겠슈. 뭐 굶어 죽는 건 아니고, 부모님 밑에서 밥 먹고 일은 다니고 있으니 엄청나게 불행한 건 아니겠지. 근데 그렇다고 해서 딱히 행복하다고 하기에도 뭐한 것 같어. 나도 스물다섯인데 친구들 보면 벌써 취업해서 직장 다니거나 뭐 다른 거 준비한다고 바쁘더라고. 나는 현장에서 몸 쓰고 일 배우는 중이라, 솔직히 현장 나가면 땀도 많이 나고 힘들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여.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라 일당도 매번 똑같이 들어오는 게 아니고. 목수 일이라는 게 기술 배우면 나중에 돈 많이 번다고는 하는데, 지금 당장은 나 혼자 독립해서 나가는 건 꿈도 못 꾸고 있구먼. 뉴스 보면 물가는 계속 오르고 국민연금이니 건강보험료니 떼가는 건 많아지는데, 내 손에 쥐어지는 돈은 크게 안 느는 거 같아서 속상할 때가 많어. 친구들 SNS 보면 어디 놀러 갔다, 뭐 샀다 이런 거 올리는데, 나는 퇴근하고 오면 피곤해서 폰 보다가 게임 한 판 하는 게 다거든. 그럴 때 좀 싱숭생숭하긴 해. 그래도 어쩌겠어, 기술 하나 제대로 배워두면 나중에 내 몫은 하면서 살겠지 싶어서 참고 하는 거지. 남들처럼 번듯하게 독립해서 사는 게 목표니까 그냥 앞만 보고 하려구. 당장 죽겠는 건 아니니까 그냥저냥 버티는 중인 것 같어."
"솔직히 말하면 행복한지는 잘 모르겠어요. 당장 눈앞에 공장 일이 산더미인데 뉴스에서 나라가 어떻고, 행복지수가 몇 위네 하는 거 보면 솔직히 좀 남 일 같아요. 부모님이 평생 일궈놓으신 거 물려받으려면 지금 현장이라도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압박감이 커서 딴생각 할 겨를도 없거든요. 친구들은 대학 졸업하고 취업 준비하느라 바쁜데, 저는 가업 잇는다고 무급으로 배우면서 혹시나 내가 잘 못해서 공장 운영이라도 그르치면 어떡하나 걱정부터 앞서요. 경제적으로 조금 여유가 있어 보일지는 몰라도, 제 돈 벌어서 쓰는 게 아니라 부모님 자산 지키는 게 제 일이라 사실 내 미래가 확실하게 보장된 느낌도 안 들고요. 국가 부채니 연금이니 뉴스 보면 다들 힘들다 하는데, 저도 제 앞가림하기도 벅차서 행복하다 불행하다 따질 여유조차 없는 게 현실인 것 같아요. 그냥 오늘도 기계 소리 들으며 하루 버티는 중입니다."
"행복하냐 물으시면... 참 대답하기 어렵네유. 나라가 살기 좋아졌다 뉴스에선 맨날 떠들어도, 우리 같은 노인네들은 물가 오르는 게 무서워서 시장 가기도 겁나유. 그래도 자식들 다 제 짝 찾아 나가서 밥벌이하고, 나도 아침마다 복지관 나가서 땀 흘리고 일할 수 있으니 그게 감사할 따름이지. 나라 돌아가는 거나 복잡한 정책은 잘 몰러유. 그저 오늘 하루 별일 없이 새벽 기도 가고, 점심에 복지관에서 사람들과 밥 먹으면서 웃고 떠드는 그 재미로 사는 거지. 아프지 않고 내 손으로 벌어 먹고살 수 있다는 거, 그게 행복이라면 행복인 것 같어유. 마음 한구석은 늘 쓸쓸해도 어쩌겠어유, 다들 이렇게 사는 거지."
"행복하고 말고 할 게 뭐 있겠소. 내 평생 흙 만지며 자식들 뒷바라지하느라 허리가 휘어지도록 일했지. 그래도 내 몸 누일 땅 있고, 옆에서 마누라가 밥 챙겨주니 이만하면 됐지 싶소. 요즘 뉴스 보면 세상이 참 각박해졌다는 생각은 듭디다. 다들 먹고 살기 힘들다, 젊은 애들은 취직 못 해서 난리라 카던데, 우리 때야 뭐 죽기 살기로 하면 길이라도 보였지. 지금은 뭐 하나 쉬운 게 없나 보더군요. 세금이다 뭐다 떼가는 건 많아지고, 물가는 자꾸 오르니 살림살이 팍팍한 건 나도 느껴요. 그래도 나는 우리 애들한테 손 안 벌리고 이 노인정에서 장기나 두면서 하루하루 사는 게 복이지 싶어. 남들처럼 크게 잘 살지는 못해도, 남한테 폐 안 끼치고 사는 게 최고 아니겠소?"
"요즘 TV 틀면 나라가 어쩌고 물가가 어쩌고 해서 세상이 좀 어수선한가 보더라고. 젊은 사람들은 살기 팍팍하다는디 나는 솔직히 잘 모르것어. 평생 도배일 하면서 땀 흘려 산 덕에 자식들도 번듯하게 커서 효도하고, 남편이랑 큰 걱정 없이 지내고 있으니께 이만하면 감사한 거지. 뉴스에선 뭐 나라 행복 점수가 어쩌고 해도 나는 아침에 베란다 화분 구경하고 뜨개질 좀 하다가 저녁에 남편이랑 밥 먹는 이런 소소한 재미가 참 좋거든. 우리 같은 노인네는 욕심 없이 내 집에서 두 다리 뻗고 자는 게 제일 행복한 거 아니것어?"
"내는 인자 남편이랑 텃밭에 흙 좀 만지고 소일거리 하면서 사는 게 그저 감사할 따름이제. 자식들 다 출가시키고 우리 몸 하나 뉘일 곳 있으니, 그기 행복 아니겠나. 세상이 어찌 돌아가는지 뉴스 보면 뭔 정책이니 연금이니 복잡한 소리만 들리는데, 머리 아파서 잘 모르겄다. 그냥 지금처럼만 별 탈 없이 평온했으면 싶어. 이 나이 되니 욕심도 없어지고 마음 편한 게 제일이더라."
"행복하냐고 물어보시면 참 씁쓸하죠. 하루하루 버티기도 바쁜데 행복은 무슨... 통장에 잔고는 늘 마이너스고 자식들 볼 때마다 미안해서 가슴이 답답해요. 그래도 저녁에 일 끝나고 동네 공원 좀 걷다 보면 '오늘도 잘 버텼다' 싶긴 해요. 빚 좀 다 갚고 맘 편히 발 뻗고 자는 게 평생 소원인데, 그날이 언제 올지 모르겠네요. 그냥 하루하루 사는 거지 뭐."
"행복이 별거여. 그냥 아침에 눈 뜨면 오늘 하루 또 살았구나 싶고, 동네 할매들하고 경로당 가서 밥 한 끼 나누고 웃고 떠들면 그게 행복이지. 사는 게 팍팍해서 가끔 한숨 나올 때도 있지만, 나라에서 기초연금 챙겨주고 노인 일자리도 주니 이만하면 남한테 손 안 벌리고 내 몸 건사하는 거지. 뉴스에 뭔 부채가 어쩌고 젊은 애들 취업이 어렵다느니 시끄러워도, 우리 같은 늙은이들 걱정해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지 싶어. 욕심 부릴 나이도 지났고, 건강한 게 최고여."
"솔직히 말하면, 매일 아침 눈 뜰 때마다 '행복하다'는 생각보다는 '오늘 하루도 잘 버텨야지' 하는 생각이 먼저 드는 게 사실이에요. 뉴스에서 무슨 세계 행복 보고서니 어쩌니 하는 이야기가 들리던데, 147개국 중에서 67위라니... 그게 제 마음을 대변하는 것 같아 좀 씁쓸하기도 하고요. 나이가 마흔여섯인데 아직도 부모님 학원 일을 도우면서 제 이름으로 된 안정적인 수입 하나 없이 살고 있으니, 통장 잔고 볼 때마다 마음이 무겁죠. 최저임금도 오르고 나라에서 이런저런 복지 제도를 만든다고는 하는데, 그만큼 건강보험료니 뭐니 나가는 돈도 같이 늘어나니까 체감상으로 크게 좋아진 건 잘 모르겠어요. 천안에서 혼자 지내면서, 도서관에서 책 읽고 마음 다스리는 게 그나마 저한테는 작은 위안이에요. 인문학 책들 보면서 '그래, 다들 이렇게 사는 거지' 하고 스스로 위로하면서 버티는 거죠. 언젠가는 제 힘으로 작은 공부방이라도 작게 내서 남 가르치는 일 온전히 해보고 싶다는 꿈 하나로 견디는 건데, 그게 참 쉽지가 않네요. 주변에서는 다들 결혼이다, 내 집 마련이다 하며 앞서가는 것 같은데 저만 제자리에 있는 것 같아 불안할 때가 많아요. 물론 치안도 좋고, 병원도 가깝고 살기 나쁜 건 아니에요. 그런데 마음 한구석이 텅 빈 것처럼 허전한 건 어쩔 수가 없네요. 다들 열심히 사는 것 같은데, 저만 이렇게 제자리걸음인 것 같아서 가끔은 무력해지기도 해요. 그래도 뭐, 별수 있나요. 오늘 하루 또 열심히 살아야지 하는 마음으로 견디는 거죠."
"솔직히 행복하냐고 물으면 딱 잘라 말하기가 어렵네요.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아파트 단지 쓸고 닦으면서 살지만, 솔직히 사는 게 팍팍해요. 남편이랑 둘이 벌어도 월세 내고 생활비 쓰고 나면 통장이 텅 비는데, 뉴스에선 물가 올랐다 연금 더 낸다 하니 앞날 생각하면 잠이 안 와요. 그래도 큰 병 없이 남편이랑 서로 의지하면서 매일 밥 한 끼 같이 먹을 수 있으니 이걸로 위안 삼고 살아야죠. 행복하다기보단 그저 하루하루 안 다치고 무탈하게 지나가는 게 목표네요."
"음, 행복하냐고 묻는다면... 글쎄요. 딱 잘라 말하기가 참 어렵네요. 평생 쉬지 않고 일만 하면서 우리 애들 대학까지 보냈고, 이제야 숨 좀 돌리나 싶더니 물가는 오르고 세금도 자꾸 올라서 허리띠 졸라매는 건 똑같거든요. 뉴스에선 뭐 행복 지수가 어떻고 나라가 어쩌고 하지만, 당장 내 통장에 찍히는 거나 매달 나가는 보험료, 연금 생각하면 한숨부터 나오는 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그래도 남편이랑 둘이 큰 병 없이 출근해서 일할 곳이 있고, 주말엔 텃밭 나가서 상추랑 고추 따는 재미로 살아요. 거창하게 행복을 따지기보단 그냥 오늘 하루 무사히 넘기는 게 행복이지 않나 싶습니다. 다들 그렇게 억척스럽게 버티며 사는 거 아니겠습니까. 진주 내려와서 자리 잡고 성실히 산 거, 그건 참 스스로 대견하다 싶네요."
"글쎄요, 행복하냐고 물으면 딱 잘라 말하기가 참 거시기하네요. 뭐, 세상이 예전 같지 않다는 말은 뉴스에서도 늘 나오고, 젊은 애들 사는 거 보면 안쓰러운 생각도 들고 그렇지만요. 저는요, 우리 집사람하고 매일 아침 같이 눈뜨고 텃밭에 상추나 고추 심어놓은 거 구경하고, 별일 없이 하루 보내는 것만으로도 일단 다행이다 싶어요. 나라 경제가 어떻고 연금 보험료가 오르네 어쩌네 해도, 당장 내 몸 멀쩡해서 일 나갈 수 있고, 애들한테 손 안 벌려도 되니까 그거면 된 거 아니겠어요? 자식들한테 짐 안 되는 거, 그게 내 나이엔 제일 큰 행복이지 뭐 별거 있나요. 물론, 나이 들어서도 월세 관리나 시설 보수 같은 잔일이라도 안 하면 불안하긴 해요. 세상 물가가 하도 오르니까, 나중에 아프거나 하면 어쩌나 싶어 쟁여놓은 돈 갉아먹는 게 무섭긴 하지만요. 뉴스에선 뭐가 어쩌고 저쩌고 복잡하게 떠들어도, 저 같은 늙은이가 알게 뭡니까. 그저 오늘 하루 탈 없이 지나가고, 내일 아침에 또 우리 영감이랑 된장찌개 끓여 먹을 수 있으면 저는 그냥 살 만한 거지요. 세상이 좀 퍽퍽하다 해도, 굶고 사는 건 아니니까요."
"행복하냐는 질문을 들으니 참 묘하네유. 나이 육십 넘어서까지 영감이랑 가게 지키느라 허리 한 번 제대로 못 펴고 살았지만, 그래도 남들처럼 번듯한 집 한 채 있으니 이만하면 된 거지 싶어유. 뉴스에선 세상이 어수선하고 물가도 오른다 하지만, 하루하루 우리 식구들 밥 굶지 않고 건강하게 지내는 게 최고 아니겠어유? 크게 뭐 바랄 거 있나, 욕심 버리고 살면 그게 행복이지 싶어유."
"행복하냐 물어보면 솔직히 잘 모르겄어. 나라 살림 어렵다, 물가 오른다 뉴스 맨날 나오제, 월급은 쥐꼬리만큼 올라서 나가는 돈 메꾸기도 빠듯한 게 현실인디. 그저 우리 애들 굶기지 않고, 몸 아픈 데 없이 하루하루 무탈하게 지나가는 걸로 만족하고 사는 거지. 남들 사는 거 보면 부러울 때도 왜 없겄어. 근디 어쩌것어. 내 형편에 맞춰서 퇴근길에 막걸리 한 잔 사 들고 들어가 마시는 그게 내 낙인데. 욕심부리면 나만 괴롭지. 그냥 주어진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는 게 내 팔자려니 하고 사는 거지, 뭐."
"행복한지... 글쎄요, 갑자기 그런 걸 물어보니까 좀 어렵네요. 솔직히 말하면 그냥 평범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 같아요. 지금 방배동 할머니, 할아버지 댁에서 같이 살고 있는데, 두 분이 저를 많이 아껴주시는 건 정말 감사한 일이죠. 경제적으로 크게 부족함 없이 자란 것도 다 복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런데 요즘 뉴스 보면 물가도 그렇고, 나중에 우리가 내야 할 세금이나 국민연금 같은 거 계속 오른다고 하니까 조금 막막한 기분은 들더라고요. 아직 학생이라 그런 쪽을 깊게 아는 건 아니지만, 친구들 만나서 얘기해보면 다들 미래에 대해서 마냥 밝게만 생각하진 않는 것 같아요. 미술관에서 일하면서 전시 기획 쪽 공부를 하고 있는데, 사실 이 분야가 안정적인 길이라고 말하긴 좀 어렵잖아요. 남들처럼 번듯한 대기업이나 공무원 준비하는 친구들 보면 가끔은 나만 너무 느긋한 건가 싶다가도, 또 제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나만의 커리어를 쌓는 게 더 중요하다고 스스로를 다독여요. 집안 도움만 받기보단 제 손으로 돈 벌어서 공부하는 지금이 가치 있다고 믿고 싶거든요. 요즘 인스타그램 같은 거 보면 다들 너무 화려하게 살고, 다들 저만치 앞서나가는 것 같아서 가끔 괜히 우울해질 때도 있어요. 사회적 행복지수가 낮아졌다는 뉴스도 얼핏 본 것 같은데, 사실 밖에서 겪는 경쟁이나 사람들의 시선 같은 게 좀 피곤하게 느껴지긴 해요. 근데 또 곰곰이 생각해보면 치안도 좋고, 맛있는 거 먹을 곳도 많고, 제가 좋아하는 독립 영화관도 찾아갈 수 있는 우리나라 같은 환경이 마냥 나쁜 건 아니란 말이죠. 그래서 행복하냐고 딱 잘라 말하기보다는, 불안함과 안도감이 섞여 있는 채로 매일 열심히 살아내고 있다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글쎄요, 행복하냐고 딱 잘라 묻는다면 참 복잡한 문제네요. 남들 보기에 40대에 수원에 자가 아파트 하나 있고, 회사에서도 차장 달았으면 성공한 인생이라 다들 그러죠. 저도 그렇게 생각하려고 노력합니다. 사실 15년 동안 유통업계에서 굴러먹으면서 진짜 안 해본 고생이 없어요. 윗사람 눈치 보고 아랫사람들 챙기면서 어떻게든 성과 내려고 발버둥 치다 보니 이제야 좀 대출금도 눈에 띄게 줄었고, 살 것 같다 싶거든요. 근데 솔직히 말하면, 행복하다기보다는 '안도감'이 큰 것 같아요. 요즘 뉴스 보면 나라 빚이 어떻다, 연금 더 낸다 하는데 사실 그거 듣고 있으면 진짜 머리가 아픕니다. 안 그래도 꼬박꼬박 월급에서 세금이랑 보험료 떼가는 것만 해도 눈물이 나는데, 거기다 더 떼간다고 하니 직장인들 등골 빼먹는 거 아닌가 싶어서 화도 좀 나고요. 요즘 제일 신경 쓰이는 건 결국 자식 문제입니다. 초등학생 아들 학원비 들어가는 거 보면, '아, 이게 다 노후 준비랑 맞바꾸는 거구나' 싶거든요. 내가 이만큼 고생해서 겨우 자리 잡았는데, 우리 애가 커서 나갈 세상은 지금보다 더 경쟁은 심하고 돈 벌기는 팍팍할 것 같아서 그게 참 걸립니다. 기술이 좋아져서 AI가 뭐니 생산성이니 하는데, 그런 건 뉴스에서나 듣는 얘기고 현장에서는 사람 구하기 힘들어서 난리예요. 당장 제 주변만 봐도 정규직 비정규직 나눠서 서로 눈치 보기 바쁘지, 다들 여유가 없습니다. 행복이라는 게 거창한 게 아니라 주말에 가족들이랑 캠핑장 가서 고기 좀 구워 먹고, 애가 웃는 거 보는 게 유일한 낙인데 요즘 물가도 너무 올라서 캠핑 한번 나가기도 예전보다 꽤 부담스러워졌어요. 다들 힘들게 사니까 다 같이 참고 버티는 거지, 솔직히 '대한민국 살기 참 좋다'라고 당당하게 말하긴 어려운 시절 같습니다. 그냥 하루하루 무탈하게 지나가는 것에 감사하며 사는 거죠 뭐."
"요즘 뉴스 틀면 맨날 물가 오른다, 나랏빚이 많다 카면서 시끄러운 소리만 들리니까 세상 참 각박해진 거 같아. 젊은 사람들은 취업도 힘들다 카던데, 나도 연금이니 보험료니 월급에서 떼가는 게 많아지니 확실히 빠듯하긴 해. 그래도 나는 내가 땀 흘려 벌어서 산 내 집 있고, 아침마다 출근할 곳 있는 게 어디냐 싶어. 하루 일하고 돌아와서 아내랑 따뜻한 밥 한 그릇 먹는 재미로 사는 거지. 큰 욕심 안 부리면 이 정도가 제일 좋은 거 아닐까. 나는 내 나름대로 만족하며 잘 살고 있어."
"음, 글쎄. 행복하냐는 질문을 받으면 딱 잘라서 말하기가 참 애매하네. 나는 솔직히 말하면 매일매일이 그냥 그래. 아침에 현장 나가서 땀 흘리고 일하는 건 솔직히 재밌거든. 내가 직접 타일 붙이고 페인트칠하고 나서 딱 완성된 거 보면 뿌듯하고, 몸 쓰는 일이 나랑 잘 맞는 것 같긴 해. 대학 안 가고 현장 택한 거, 나는 후회 안 하거든. 근데 뉴스를 보거나 사람들 얘기 들어보면 좀 답답할 때가 많아. 내가 일용직이라 그런지, 나중에 연금이니 건보료니 계속 떼가는 건 많아진다는데 정작 나 같은 사람이 미래에 제대로 혜택을 볼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우리 아빠가 뒷바라지해 주셔서 지금 당장은 먹고사는 데 걱정 없지만, 나중에 혼자서 자립하려면 지금처럼 일해서는 택도 없겠구나 싶을 때가 있거든. 숙련공 돼서 단가 올리기 전까지는 현실적으로 좀 막막하달까. 그리고 친구들 SNS 보면 다들 어디 놀러 다니고 예쁜 거 사고 그러는데, 현장 일하다 보면 매일 흙먼지 뒤집어쓰고 헬멧 쓰고 다니니까 가끔은 '나 이렇게 사는 게 맞는 건가' 싶어서 비교하게 될 때도 있어. 그래도 퇴근하고 헬스장 가서 쇳덩이 좀 들고 나면 스트레스가 확 풀리긴 해. 나라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좀 삭막한 것 같기도 하고. 다들 서로 불신하고 예민한 거 보면 굳이 여기서 희망찬 미래를 막 그릴 수 있나 싶기도 하네. 그래도 뭐 어쩌겠어, 당장 내 손에 흙 묻히면서 일 배우는 게 지금 내 삶이니까. 열심히 기술 배워서 내 돈 벌면, 그때는 좀 더 확실하게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글쎄, 행복이 별건가 싶어. 아침에 눈 떠서 우리 식구들 밥 잘 챙겨 먹고, 오늘도 가게 문 열어서 손님들 북적이는 거 보면 그걸로 된 거지. 물론 대출 이자 나갈 때마다 한숨 푹 나오기도 하고, 뉴스 보면 나라 돌아가는 꼴이 예전만 못하다 싶어서 답답할 때도 있지만, 그래도 아이들 웃는 얼굴 보면 힘이 나는 게 가장이지 뭐. 솔직히 경주 여기서 장사하면서 사람들 부대끼고 사는 게 쉬운 건 아니야. 요즘은 최저임금이다 뭐다 해서 가게 운영하기도 점점 빡빡해지는 것 같고, 세금 나가는 거 보면 정신이 번쩍 들지. 그래도 우리 건물 지키면서 가족들 먹여 살리고, 조기축구회 나가서 친구들이랑 공 차며 땀 흘리면 스트레스도 좀 풀리고 그래. 세상 사는 거 다 거기서 거기 아니겠어? 내가 선택한 길이고, 우리 가족들 위해서 오늘도 버티는 거지."
"행복하냐고 물어보면 참 대답하기가 어렵네잉. 뭐, 젊은 사람들처럼 거창하게 행복을 따질 처지도 아니고 말여. 그냥 하루하루 눈 뜨면 동네 청소라도 나가고, 해 지면 밥 챙겨 먹고, 동네 친구들하고 노인정에서 얼굴 보고 사는 게 그게 낙이지 뭐 더 바랄 게 있겄어. 그래도 솔직히 말하면, 요새는 조금 팍팍하다 싶을 때가 많아. 시장에 나가보면 물가는 왜 이렇게 자꾸 오르는지, 천 원짜리 한 장 들고 나가도 살 게 별로 없더라고. 나라에서 기초연금 챙겨주고 일자리도 좀 주니까 그나마 입에 풀칠은 하고 사는데, 마음 한구석은 늘 불안해. 아프기라도 하면 어떡하나, 나중에 더 늙어서 몸 못 쓰게 되면 자식들한테 짐 되기 싫은데 그게 제일 걱정이지. 요새 뉴스 보면 젊은 사람들도 참 사는 게 힘들다 그러대? 우리는 전쟁 겪고 굶어본 적도 있으니 이만하면 옛날보단 세상 좋아진 거 아닌가 싶은데, 또 우리 손주들 세대 보면 팍팍한 건 마찬가지인 거 같고. 행복이라는 게 별거 있나 싶어. 그냥 큰 병 안 나고, 다달이 나라에서 나오는 돈으로 끼니 때우고, 이렇게 동네 사람들하고 웃고 떠들 수 있으면 그걸로 된 거지. 나라 사정이 어렵다 어쩐다 해도, 나 같은 노인네는 하루하루 탈 없이 지내는 게 제일 큰 복 아니겄어. 그저 욕심 안 부리고 지금처럼만 살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겄네."
"그럼요, 나는 지금 사는 게 참말로 감사하고 행복허요. 평생 뙤약볕 아래서 남편이랑 흙 묻혀가며 자식들 공부시키고, 이제 다 커서 제 앞가림들 하고 사는 거 보믄 얼마나 기특한지 몰라. 나라가 어쩌고 경기가 어쩌고 뉴스서 떠들어대도, 우리 집 텃밭에 배추 잘 자라고 저녁에 트로트 프로 보면서 영감이랑 숭늉 한 그릇 나누는 거, 이게 최고 행복 아니겠소? 물론 나랏일은 잘 모르고 복잡해서 머리 아프지만, 그래도 굶지 않고 두 다리 뻗고 잘 수 있으니 그저 고마울 따름이요."
"솔직히 말하면, 행복하다는 생각은 잘 안 드네요. 2억 넘는 빚 갚느라 매달 월급 들어오는 족족 빠져나가고, 공과금이랑 보험료는 자꾸 오르니까 숨이 턱 막힐 때가 많아요. 그래도 새벽같이 일어나서 공장에 출근해 일할 수 있다는 거, 그게 내 유일한 안도감이에요. 당장 먹고살 걱정 안 하는 게 어디냐 싶으면서도, 노후 생각하면 영 마음이 편치 않네요. 그냥 하루하루 버티는 거죠."
"허리가 굽어도 매일 아침 빗자루 챙겨 나갈 데가 있다는 게, 내 나이엔 그게 제일 큰 복이지요. 세상 살기 팍팍하다, 나라가 어쩌네 해도 나는 그저 내 손으로 밥 벌어먹고 손주 녀석들 맛있는 거 사줄 수 있으니 그게 사는 재미 아니겠소? 젊은 사람들은 뭐가 그리 힘든 건지 잘 모르겠지만, 나는 이 나이 먹고도 남들한테 손 안 벌리고 텃밭 가꾸며 지내니 이만하면 행복한 편이지라. 아픈 데 없이 오늘도 제 발로 일하러 나갈 수 있는 거, 그거면 족한 인생이지요."
"행복이 별거여. 아침에 눈 떠서 내 발로 걸어 나가 길거리 쓰레기도 좀 줍고, 나라에서 주는 푼돈이라도 내 손으로 직접 벌어먹고 사니 그게 복이지. 늙어서 몸이 좀 쑤셔도 일할 데가 있다는 게 어디여. 경로당 가서 친구들 얼굴 보고 수다 떠는 게 낙이고, 명절에 손주 녀석들 오면 쥐어줄 만 원짜리 한 장이라도 내 주머니에 있는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 나라에서 복잡하게 뭐라 하든 나는 그런 거 잘 몰라. 그냥 하루하루 무탈하게 지나가고, 내 몸 건강해서 남한테 손 안 벌리고 사는 거, 그게 행복이지 싶어. 남들은 세상 살기 팍팍하다 해도, 나 같은 노인네는 굶지 않고 일할 수 있으니 그거면 됐어."
"나야 뭐 평생 흙 만지며 살았으니 큰 욕심이 있겠능교. 영감이랑 텃밭 가꾸고 저녁에 트로트나 보면서 쉬는 게 제일이지요. 세상이 어찌 돌아가는지는 뉴스에서 하도 복잡하게 떠드니 잘 모르겠지만, 물가는 자꾸 오르고 연금은 쥐꼬리만해서 시장 가기가 겁나기는 하네요. 그래도 자식들한테 손 안 벌리고 우리 둘이 건강하게 밥 챙겨 먹으며 지내니, 요만하면 다행이지 싶어요."
"행복이 뭐 별거 있나유. 그냥 아침에 일어나서 몸 움직일 수 있고, 동네 골목 쓸러 나갈 일터가 있으니 그저 고마운 거지유. 나라에서 나오는 돈으로 밥 굶지 않고 사니 나는 이만하면 됐어유. 자식들 보고 싶을 땐 마음이 좀 허전해도, 어쩌것어유 다들 바쁘게 사는걸. 내 몸 안 아프고 오늘 하루 탈 없이 지나가는 게 나한테는 제일 큰 행복인겨. 가진 건 없어도 마음 편히 지내니 그거면 된 거쥬."
"요즘 살기 참 팍팍하다 싶을 때가 많아요. 물가는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국민연금 더 뗀다는 소리 들으면 한숨부터 나오거든요. 뉴스 보면 나라도 복잡하고 다들 힘들게 사는 것 같아서 마음이 편할 날이 없네요. 그래도 남편이랑 둘이서 건강하게 밥 먹고, 아침에 운동 나가서 동네 사람들 얼굴 보고 웃고 떠드는 재미로 삽니다. 아주 행복하다 할 순 없어도, 이만하면 어디냐 싶으면서도 또 때론 미래 걱정에 한숨 쉬고 그래요."
"행복하냐고 물으니 참 거창하네. 나이 먹고 혼자 고시원 방 한 칸에 사는 사람이 무슨 거창한 행복을 바라겠어. 그냥 오늘 하루 별 탈 없이 지나가고, 내일 일 나갈 수 있으면 그걸로 된 거지. 뉴스에선 뭐 나라가 어렵다, 젊은 애들 취업이 힘들다 하던데 그런 건 솔직히 잘 모르겠어. 내가 먹고 살기 바빠서 남들 사정까지 살필 여유가 없거든. 그래도 춘천 뒷산 공기 맑고, 나라에서 소일거리라도 주니까 굶지는 않고 사는 거 아니겠어. 나처럼 배운 거 없는 사람이 나이 들어서 이만큼 사는 것도 다행이지 싶어. 남한테 신세 안 지고 혼자 조용히 지낼 수 있으니까, 뭐 그냥저냥 사는 거지."
"행복한가 물으면 참 어렵네. 그냥 하루하루 사는 거지 뭐. 영감은 먼저 가고 혼자 사는데, 마당 옆에 고추 심고 임영웅 노래 들으믄 그게 낙이지. 뉴스 보면 세상이 참 시끄럽고 어렵다 카든데, 내는 내 손으로 밭 일구고 따순 밥 묵고 잠 잘 수 있으니 그저 고마울 따름이라. 몸만 안 아프면 그게 행복이지 별거 있겄나."
"요즘 뉴스 보면 행복도가 어떻니 하던데, 사실 나는 그런 거 깊게 생각해 본 적 없네. 그냥 오늘 하루 현장에서 사고 없이 일 마무리하고, 저녁에 집에 들어와서 남편이랑 밥 한 끼 같이 먹으면 그게 행복이지 싶어. 건설 현장이라는 게 솔직히 하루하루가 전쟁이여. 20년 넘게 식재 관리하면서 느낀 건데, 결국 내 밥그릇은 내가 챙겨야 하는 거더라고. 애들 둘 다 대학 졸업시키고 이제 한숨 돌렸다 싶었는데, 요즘 물가는 무섭게 오르고 건보료니 연금이니 떼어가는 건 또 왜 이렇게 많은지. 내 통장 보면 답답할 때도 있지. 그래도 뭐 어쩌겠어, 묵묵히 일해야지. 뉴스에서 나라가 어떻니, 청년들이 힘드네 어쩌네 하는데 사실 내 코가 석 자라 남 일까지 깊게 고민할 여유가 잘 안 나. 그냥 우리 지역 나주에서 큰 욕심 없이, 남편이랑 주말에 텃밭 일구면서 노후 준비하는 게 유일한 낙이야. 팍팍한 세상이라도 내 울타리 안에서 큰 문제 없이 평온하면 된 거지, 그렇게 생각하며 살고 있당게."
"행복하냐 물으시면 참 어렵지. 예순 넘어서까지 새벽같이 나가 땀 흘리고, 아직 내 몸 하나 건사하고 가족들 밥 먹일 수 있으니 그걸로 다행이라 생각하며 삽니다. 솔직히 세상 돌아가는 꼴 보면 마음이 편치 않을 때가 더 많아요. 뉴스 틀면 맨날 어디가 부러졌다, 돈 문제로 힘들다 하니 남 일 같지가 않거든. 우리 나이 먹은 사람들은 그저 대출금 좀 빨리 갚고, 자식 놈들 제 앞가림하면서 별 탈 없이 사는 게 제일 큰 행복인데, 요즘은 그것도 참 쉽지가 않아요. 연금이니 뭐니 다들 말이 많지만, 저는 그저 현장에서 몸 써서 일하는 게 제일 정직하다고 믿고 살아요. 가끔 무릎이 쑤시고 힘들긴 해도, 오늘 하루 무사히 일 마쳤다는 것에 감사할 따름이지요. 뭐 특별히 더 바랄 게 있겠습니까."
"뭐, 행복하냐고 묻는다면 딱 잘라 말하기가 어렵네. 솔직히 말해서 입시 학원 바닥에서 10년 넘게 구르면서 애들 성적 올리고 학부모 상담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사니까, 행복을 느낄 겨를도 없이 하루하루가 지나가는 것 같아. 그래도 천안에서 아내랑 맞벌이하면서 빚 거의 없이 우리 집 하나 마련하고, 주말이면 아이 데리고 캠핑장 나가서 고기 구워 먹는 재미로 사는 거 보면 이 정도면 괜찮은 삶인가 싶기도 해. 근데 뉴스에서 요즘 국민연금이다 건보료다 뭐다 세금은 계속 오르는 거 보면, 애 키우면서 노후 걱정도 되고 마음이 좀 무겁긴 하더라고. 세상이 참 각박해지는 것 같아 걱정이지만, 그래도 내 주변 사람들과 소소하게 웃으면서 버티는 게 정답 아닌가 싶네."
"솔직히 행복하냐고 물어보면 참 대답하기가 어렵네잉. 뉴스 보면 나라가 뭐 어쩌고저쩌고 시끄럽긴 하던데, 사실 나는 그런 거 잘 몰라. 그냥 하루하루 무탈한 게 최고여. 그래도 남편이랑 둘이서 건강하게 지내고, 공인중개사 사무실 나가서 일하는 재미로 버티지. 애들 다 커서 출가시키고 나니 남은 건 내 몸 하나랑 적은 벌이뿐이라, 물가 비싸서 시장 볼 때마다 가슴이 철렁하긴 해. 그래도 욕심 안 부리고 손주들 맛있는 거 사 줄 정도만 되면 다행이다 싶어서 그냥저냥 사는 거지 뭐."
"행복하냐 물어보면 참 대답하기가 어렵네잉.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형편이라 무슨 거창한 행복을 바라겠어. 뉴스 보니 뭐 연금도 오르고 물가도 비싸진다던데, 나 같은 사람은 그저 일 나갈 수 있는 몸뚱이 하나 있는 게 다행이지. 가끔 퇴근하고 드라마 보거나 공원 한 바퀴 돌 때가 그나마 마음이 좀 편해. 남들처럼 여유 있진 않아도 오늘 하루도 탈 없이 넘겼으니 그걸로 됐다 싶어."
"요즘 솔직히 정신없이 살아요. 서비스 센터 일이라는 게 고객들 상대하다 보면 기가 쪽 빠지거든요. 퇴근해서 집에 들어갔을 때 아내가 저녁 차려놓고 딸아이가 아빠하고 달려와서 안길 때, 그때 진짜 살아있구나 싶고 행복해요. 그런데 뉴스 보면 물가는 오르고 국민연금 떼가는 돈도 늘어난다니까 걱정이 태산이죠. 저축은 해야겠는데 나가는 돈은 많고, 솔직히 미래가 팍팍하게 느껴질 때가 많아요. 그래도 우리 가족 다 같이 오순도순 지내는 게 제일 큰 낙이죠."
"솔직히 행복하냐고 묻는다면, 딱 잘라 말하기가 참 애매하네요. 행복하다기보다는 그냥 하루하루 버티며 산다는 느낌이 더 강하거든요. 매일 아침 공장 라인 돌아가는 소리 들으면서 출근하고, 현장에서 잔소리도 하고 때로는 부딪히면서 일한 지 15년이 넘었습니다. 그래도 우리 가족 셋이서 오순도순 지내고, 아이 중학교 보내고 하는 거 보면 크게 부족한 건 없다고 생각해요. 남들 하는 거 다 하고 살지는 못해도, 빚 조금 있는 거 갚아가면서 이렇게 안정적으로 일할 자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사실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요. 근데 뉴스를 보거나 주위 돌아가는 꼴을 보면 답답할 때가 많죠. 국민연금은 자꾸 오른다 그러지, 이것저것 세금이니 보험료니 나가는 돈은 늘어나는데 월급은 물가 오르는 거 못 따라가는 것 같고. 애 키우는 입장에서 교육비 걱정은 또 얼마나 되는데요. 요즘 애들은 경쟁도 너무 심하고, 세상이 예전보다 훨씬 각박해진 것 같아요. 사람이 사람을 믿기가 참 힘든 세상이 된 건 맞아요. 다들 자기 밥그릇 챙기기도 바쁘니까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저도 한 가정의 가장인데. 낚시나 가서 물멍 좀 하거나 저녁에 야구 보면서 맥주 한잔하는 게 유일한 낙인데, 그거라도 있으니까 사는 거죠. 거창한 행복을 바라는 건 아니고, 그냥 지금처럼 우리 식구들 큰 탈 없이 지내고 정년까지 일할 수만 있다면 그게 행복 아닐까 싶네요."
"행복하냐고? 그런 거창한 단어 생각할 겨를이 어디 있어. 15년째 공장 돌면서 야간에 특근까지 악착같이 모아도, 미친 듯이 오르는 집값 보면 한숨만 나오지. 솔직히 나같이 땀 흘리는 사람보다는 돈놀음하는 사람들이 더 잘 사는 것 같아 씁쓸할 때도 많고. 그래도 주말에 낚시 가서 물멍 때리면 '아, 이 맛에 살지' 싶다가도, 월요일 출근 생각하면 다시 막막하고. 그냥 하루하루 버티는 거지 뭐. 딱히 엄청 행복하지도, 그렇다고 당장 죽고 싶을 만큼 불행하지도 않아."
"행복하다는 말이 참 어렵네. 뉴스 보면 다들 힘들게 산다는데, 나 같은 사람 처지에서 행복을 따지는 게 사치 같기도 하고. 매일 아침 눈 뜨면 삭신이 쑤셔서 겨우 몸 일으켜 식당 나가고, 청소 일 나가고... 남들 다 자는 시간에 퇴근해서 고시원 방에 들어오면 다리며 허리가 부서질 것 같아. 세상이 좋아졌다 해도 나는 피부로 와닿지가 않아. 돈 몇 푼 더 받는다고 해도 월세 내고 약값 내면 손에 쥐는 건 그대로거든. 늙어서 몸은 자꾸 축나는데 의지할 데도 없고, 나중에 일도 못 하게 되면 어쩌나 그게 제일 겁나. 그저 하루하루 남한테 손 안 벌리고 밥 굶지 않는 걸 목표로 악착같이 버티는 거지, 무슨 낙이 있겠어."
"사는 게 별거 있능교. 예전엔 흙 파먹으며 애들 키우느라 허리 한번 제대로 못 폈는데, 이제는 영감이랑 과수원 잘 일궈놨고 자식들도 제 밥벌이 다 하니 이만하면 참 감사하죠. 요즘 세상이 워낙 팍팍하고 뉴스 보면 흉흉한 소식도 많다지만, 우리 같은 사람은 그냥 가족끼리 오순도순 별탈 없이 지내면 그게 행복 아니겠어요? 임영웅 노래 한 곡 들으면서 커피 한잔하는 지금이 참 좋네요."
"행복하냐고 물어보면 참 대답하기가 어렵네요. 솔직히 행복하다기보다는, 그냥 하루하루 버티고 있다는 게 더 맞는 말 같아요. 매일 공장에서 일하고 집에 오면 몸이 녹초가 돼서 침대에 눕는 게 전부인데, 가끔 뉴스 보면 물가니 연금이네 해서 나갈 돈은 계속 많아지니까 참 답답하죠. 집에 땅이 좀 있다 해도 그건 제 돈이 아니잖아요. 저는 저대로 독립 자금 모으려고 악착같이 살고 있는데, 언제 다 모아서 나갈 수 있을지 생각하면 가끔 막막해요. 나라 분위기가 어쩌고 하는 것보다는, 당장 내일 출근할 생각에 머리가 복잡한 게 사실이에요. 딱히 행복하다거나 불행하다거나 말하기가 좀 애매하네요. 그냥 다들 그렇게 참고 사는 거 아닐까요."
"글쎄, 행복한가 물어보면 딱 잘라 말하기가 참 어렵네. 젊은 사람들은 세상이 팍팍하다고 난리던데, 나 같은 노인네야 뭐 그저 오늘 하루 탈 없이 지나가고 저녁에 영감이랑 찌개 하나 놓고 밥 먹으면 그걸로 됐다 싶거든. 그래도 솔직히 말하면 걱정이 아주 없진 않아. 우리 애들 다 키우느라 빚 낸 거, 그거 조금씩 갚아나가고는 있는데 요즘 물가는 또 왜 그리 오르는지. 시장 한번 보고 오면 몇 만 원은 금방이지. 그래도 나 같은 사람이 아직 복지관에서 일할 수 있고, 우리 손주 녀석들한테 과자라도 한 봉지 사줄 수 있는 손품 파는 내 일자리가 있다는 거, 그거 하나만 보고 사는 거지. 요즘 뉴스 보면 세상이 하도 복잡해서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 국가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나야 뭐 세금 조금 더 내고 연금 조금씩 나오는 거에 맞춰서 허리띠 졸라매고 사는 것밖엔 더 하겠어? 세상이 우리 때보다 훨씬 좋아진 건 사실이야. 예전엔 먹고사는 게 급급했잖아. 지금은 병원도 잘 되어 있고, 동네 산책로도 깨끗하고. 젊은 애들이 취업도 힘들고 힘들다 그러는 거 보면 마음이 참 안쓰러워. 우리 때는 고생해도 열심히 하면 다 집 장만하고 애들 다 공부시켰는데, 요즘은 그게 아니라고 하니까. 나야 나이 들어 큰 욕심 없이 살지만, 그래도 마음 편히 살 수 있는 세상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지. 불행하다 생각하면 끝도 없는데, 내 팔자에 이 정도면 감사하다 생각하고 살아야지. 아침에 일어나서 새벽 공기 마시며 걷고, 남들 얼굴 보고 인사 나누는 재미로 사는 거여."
"글쎄요, 행복하냐고 물으시면 참 대답하기가 애매하네요. 겉으로 보기엔 남편 벌이도 있고 애들도 무난히 크고 있으니 다들 평범하고 부족함 없어 보일 거예요. 저도 예전엔 그냥 이 정도면 잘 사는 거겠지 했거든요. 근데 속을 들여다보면 매달 나가는 아파트 대출 이자에 학원비, 물가까지 하루가 다르게 오르니 숨이 턱턱 막혀요. 뉴스를 보면 나라 사정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당장 우리 집 지갑 사정 챙기기도 벅찬 게 현실이죠. 아이들 미래 생각하면 불안해서 더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고요. 남편이랑 오붓하게 저녁 먹을 땐 잠깐 웃다가도 통장 잔고 생각하면 다시 마음이 무거워지니, 행복하다 말하기도 그렇고 불행하다기엔 또 과분한 것 같고 참 복잡해요."
"솔직히 말하면 늘 불안해요. 겉으로는 번듯한 직장 다니는 30대 후반 워킹맘 같아 보일지 몰라도, 집 대출금이랑 아이 학원비 내고 나면 통장에 정말 남는 게 없거든요. 뉴스에서 뭐 1만 원 시대니 복지가 어쩌고 해도, 내 월급에서 빠져나가는 건보료랑 연금액 오르는 게 피부로 더 크게 느껴지는걸요. 매일 필라테스 가거나 아이랑 전시회 가는 것도 여유가 있어서라기보단, 그렇게라도 숨 안 쉬면 정말 팍팍해서 못 살 것 같아서 하는 거예요. 남들은 다들 괜찮게 사는 것 같은데, 나만 이렇게 쫓기듯 사나 싶을 때가 많죠. 행복하다는 생각보다는, 그냥 오늘 하루도 무사히 버텼다 싶은 게 솔직한 심정이에요."
"행복하냐고 묻네... 참 거창한 질문이여. 내 나이가 일흔일곱인데, 뭐 거창하게 행복을 따지며 살 여유가 어디 있겄어. 그저 아침에 눈 뜨면 삭신이 쑤셔도 현장에 나가고, 저녁에 막걸리 한 잔 들이키면서 하루 버텼다 싶으면 그걸로 된 거지. 요즘 뉴스 틀면 무슨 살기 힘들다, 경제가 어렵다 하던데, 사실 나는 그런 거 복잡해서 잘 몰라. 그냥 공사판 돌아가는 꼴을 보면 예전보다 사람 구하기도 어렵고, 인건비는 오른다는데 내 주머니에 들어오는 돈은 그대로인 거 같고. 빚은 갚아야 하는데 내 나이는 자꾸 차니까, 마음 한구석이 늘 불안한 건 사실이지. 자식들한테 손 벌리기 싫어서 무리해서라도 일하는데, 솔직히 몸이 예전 같지 않아서 가끔은 서글퍼질 때가 있어. 행복? 그거는 내 인생에 사치인 거 같고, 그냥 '오늘도 별 탈 없이 현장에서 사람 안 다치고 퇴근했으니 다행이다', 그게 내 행복이지 뭐. 남들처럼 어디 놀러 가거나 뭐 사 먹고 즐기는 삶은 아니어도, 내 손으로 벌어 먹고사는 거 그 자체를 그냥 자랑으로 알고 사는 거지. 남 탓하고 사회 탓해봐야 나만 힘들어. 그냥 내 몫은 내가 지고 가는 게 맞는 거여."
"행복하냐 물으면 참 대답하기 어렵네. 젊었을 땐 기술 하나 제대로 배워서 내 굴착기 가지고 일 나가면 그게 전부인 줄 알았어. 여수 바닷바람 맞아가며 새벽부터 현장 챙기고, 아내랑 둘이서 악착같이 아끼며 살았지. 학벌? 그런 거 없어도 정직하게 땀 흘리면 먹고살 줄 알았고 실제로도 그렇게 버텨왔어. 그런데 요새는 사는 게 참 팍팍해진 거 같아. 낚시나 한번 나가려 해도 마음이 편치 않고. 뭐 뉴스에서 이것저것 지원한다, 연금 오른다 말은 많은데, 막상 내 통장 보면 나가는 돈만 늘고 미래가 깜깜혀. 우리 애들 먹고살기도 힘들다 하니 걱정이고, 현장 돌아가는 꼴도 옛날 같지 않고 말이야. 그래도 가족들 건강하고 내 손으로 움직이는 굴착기 있으니, 불행하다고까진 못하겠지만 참… 마음 한구석이 텅 빈 느낌이여."
"사는 게 다 그렇지, 뭐 특별할 게 있남. 매일 아침 눈 뜨면 현장 나가서 굴착기 레버 잡고 기름 냄새 맡으며 사는 게 내 일생이여. 남들보다 더 부유한 건 아니어도 아들 대학 보내고 집 대출금 조금씩 갚아나가는 거 보면, 남들 하는 만큼은 하고 사는 것 같아서 마음 한구석은 편혀. 세상 돌아가는 거 뉴스 보면 참 팍팍하다 싶긴 해. 물가는 맨날 오르고 연금이니 뭐니 떼어가는 건 늘어만 가니 솔직히 걱정이 안 될 순 없지. 그렇다고 세상 탓하고 한탄만 한다고 뭐가 바뀌겠어? 그냥 묵묵히 땀 흘려 일하고, 주말에 시간 나면 저수지 가서 낚시 좀 하고, 아내랑 소주 한잔 나누는 게 그게 행복이지. 별거 있것어. 욕심 좀 버리고 가족들 별 탈 없이 지내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며 사는 거지."
"행복한가 물으면 참 어렵지. 평생 주방에서 땀 흘리며 살았는데,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참 열심히도 살았다 싶어. 동생들이 잘 커 줘서 지금은 남부럽지 않게 먹고 살고, 큰 걱정 없이 사는 건 맞는데, 마음 한구석은 항상 허전해. 뉴스 보면 뭔 돈을 어디에 쓰고, 나라는 빚이 많다 그러고, 애들은 먹고살기 힘들다 그러니 마음이 편치 않지. 내 주변 친구들도 다 늙어서 몸 아픈 거 걱정하고, 자식 걱정하고 그러는 게 일상이야. 사실 몸이 성할 때까지 일 나가는 게 나한테는 행복이야. 가만히 있으면 오히려 몸도 더 쑤시고 잡생각만 나거든. 돈 좀 더 벌어서 뭐 하겠냐 싶지만, 그래도 식당 가서 칼질하고 식자재 확인하는 게 내 일이니까. 세상이 복잡하게 돌아가고 사람끼리 서로 믿기 어렵다 해도, 오늘 하루 내 손으로 땀 흘려 일할 수 있는 게 그래도 감사한 거지."
"행복하냐고 물으면, 솔직히 잘 모르겠다. 아침에 눈 뜨면 허리 한 번 펴고 바로 연장 챙겨서 현장 나가는 게 일상인데, 거창한 행복 따질 겨를이 어디 있겠어. 그저 오늘 하루 사고 없이 무사히 넘기고, 저녁에 집에 들어가 가족들 얼굴 보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며 사는 거지. 요즘 뉴스 보면 세상 돌아가는 게 참 흉흉해. 나 같은 일용직 입장에선 물가 오르는 거랑 건강보험료니 국민연금이니 자꾸 떼어가는 돈 늘어나는 게 제일 피부로 와닿거든. 그래도 우리 애 놈 대학 졸업할 때까진 부지런히 벌어야 하니까 묵묵히 버티는 거지. 다들 그렇게 사는 거 아니겠어? 춘천도 예전 같지 않게 참 각박해진 거 같고, 그래도 내 식구들 밥 굶기지 않고 지붕 아래에서 같이 발 뻗고 자니, 그거면 됐다 싶기도 해."
"행복이 뭐 별건가 싶으요. 그냥 아침에 눈 떴을 때 몸 안 쑤시고, 시장 가서 짐 나르는 일 무사히 마치고 저녁에 소주 한 잔 할 수 있으면 그게 행복이지 뭐. 뉴스에서는 나라가 어떻고 살기 힘들고 떠들어도, 나 같은 노가다 쟁이한테는 내일 또 일 나갈 곳 있다는 게 제일 큰 복 아니것소. 돈이야 뭐 쪼들리긴 하지만, 혼자 먹고사는 데는 지장 없고. 아프지 않고 일만 계속할 수 있으면 더 바랄 것도 없구먼. 세상이 어찌 돌아가는지 잘은 몰라도, 남한테 아쉬운 소리 안 하고 내 힘으로 벌어먹고 사니 그걸로 됐지 싶소."
"행복하냐 물으면 딱히 그렇다고 말하기가 거시기하네요. 사실 하루하루 버티는 게 일이라서요. 국민연금이니 건강보험료니 나가는 돈은 계속 느는데, 내 월급은 제자리걸음이라 솔직히 속만 타죠. 대전까지 일하러 왔다 갔다 하는 것도 이제는 몸이 예전 같지 않네요. 긍게 팍팍한 건 사실인데, 그래도 내 새끼 공부시키고 남편이랑 저녁 같이 먹는 거 보면 또 힘이 나요. 앞날은 걱정되고 불안하지만 별수 있나요, 오늘도 내일도 열심히 사는 수밖에요. 다들 그렇게 사는 거 아니겠어요?"
"사는 게 뭐 특별한 거 있습니까. 매일 아침 장비 시동 걸고 현장 나가서 땀 흘리고, 주말엔 강가에 앉아 찌 좀 바라보다가 들어오면 그게 사는 거지요. 뉴스에선 맨날 나라가 어쩌고 경기가 어렵네 떠들어도, 우리 집 식구들 얼굴 보면 그래도 열심히 살길 잘했다 싶습니다. 솔직히 애들 대학 보내고 뒷바라지하느라 허리 휘는 건 맞아요. 보험료다 뭐다 떼가는 건 늘어가는 것 같고, 세상 돌아가는 꼴 보면 머리 아플 때도 많죠. 그래도 우리 식구 밥 굶지 않고, 빚 좀 있어도 갚아나갈 능력이 되니까 이 정도면 남부러울 거 없지 않나 싶습니다. 마음 편하게 먹고 오늘 할 일 묵묵히 하는 게 장땡이지요."
"솔직히 세상 돌아가는 건 잘 모르겠고, 당장 내 앞가림하기도 벅차네요. 아들 취업 준비하는 거 뒷바라지하느라 내 노후 걱정은 뒷전이고, 물가는 왜 이렇게 오르는지 한숨만 나옵니다. 그래도 수원에 내 집 한 칸 마련해 둔 걸 위안 삼으며 하루하루 열심히 사는 거죠. 이게 행복한 건지 아닌지 사실 잘 모르겠어요."
"솔직히 행복하냐고 물으면 딱 잘라 말하기가 어렵네. 부모님 덕분에 부족한 거 없이 살고 있으니 남들이 보면 배부른 소리 한다고 할 수도 있겠지. 근데 서른 넘어서도 부모님 그늘 아래에 있는 내가 가끔은 너무 초라해 보여. 회사 일도 그냥저냥 다니고 있는데, 월급은 그대로인데 요즘 물가는 왜 이렇게 오르는지 모르겠어. 밥 한 끼 사 먹기도 부담스럽고, 나가는 돈은 많은데 저축은 잘 안 되고. 친구들 결혼하고 독립해서 사는 거 보면 부럽기도 하고, 한편으론 나만 멈춰있는 기분이라 속이 좀 답답할 때가 많아. 광주에서 이렇게 조용히 지내는 게 편하면서도 미래를 생각하면 영 불안하고 그렇네. 딱히 큰 불행은 없는데, 그렇다고 막 행복하다 하기에도 좀 애매한 그런 일상이야."
"솔직히 말하면 행복하다기보단 매일이 전쟁터지. 영도에서 수산물 사업하면서 직원들 월급 챙기고 거래처 관리하다 보면 정신이 하나도 없거든. 남들 보기엔 사장님 소리 듣고 사는 거 같아도, 매달 나가는 대출 이자랑 애들 학원비 생각하면 밤에 잠이 안 올 때가 많아. 나라 돌아가는 꼴 봐도 그래. 세금은 자꾸 오르고 최저임금도 오르니 인건비 부담이 장난 아니거든. 나야 열심히 일해서 버티고 있다만, 세상이 내 맘처럼 쉽게 돌아가는 건 아니니까. 그래도 내 가족 책임지고 일궈온 터전이 있으니 그저 묵묵히 버티는 거지, 행복을 따질 여유가 어딨나 싶네."
"나주에서 부모님 도와가며 농사일 배우고 있는데, 솔직히 엄청 행복하다기보단 그냥 마음 편하게 사는 중이여. 서울 친구들 보면 경쟁이 너무 치열해 보여서 나는 여기가 나은가 싶기도 하고. 가끔 내 앞가림 잘하고 있나 불안할 때도 있지만, 드론 날리면서 사진 찍을 땐 기분 좋고 그래. 그냥 다들 그렇게 적당히 맞춰가며 사는 거 아니것어?"
"솔직히 행복하냐 물으면 참 대답하기 어렵네예. 애 학원비에 대출 이자 나가고 나면 통장이 항상 빠듯하이 돌아가니까요. 그냥 남들처럼 평범하게 사는 게 참 쉬운 일이 아입니더. 그래도 주말에 남편이랑 동네 카페 가서 커피 한 잔 마시는 고런 소소한 재미로 버티는 거지요. 다들 앞날 걱정하면서도 어떻게든 살아내는 거 아이겠습니까."
"사는 게 참 팍팍하지잉. 애 셋 키우느라 매달 나가는 돈도 많고, 뉴스 보면 경제가 어렵다 하니 걱정이 없는 건 아녀. 솔직히 내 통장은 텅 비었고 빚도 좀 있으니까 가장으로서 어깨가 무겁지. 그래도 주말에 애들 데리고 캠핑 가서 고기 구워 먹고 웃는 얼굴 보면 '이 맛에 사는구나' 싶어. 밖에서 치열하게 일하고 집에 오면 아내랑 아이들이 반겨주는데, 그게 최고지 뭐. 힘들긴 해도 내 식구들 웃음소리 들으면 이만하면 나는 행복한 거여."
"솔직히 행복하냐고 물으면 뭐라 딱 잘라 말하기가 애매하네. 나는 지금 서문시장에서 일하면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정신없이 지내거든. 그런 거창한 행복 지수 같은 건 뉴스에나 나오는 얘기지, 당장 내 앞가림하고 장사하는 입장에서는 오늘 매출 좀 괜찮으면 기분 좋은 거고, 아니면 좀 씁쓸하고 그런 게 다지. 뉴스에서 뭐 보험료니 세금이니 자꾸 오른다는 소리 들리면 솔직히 좀 빡세다는 생각도 들어. 장사가 예전만큼 확 화끈하게 잘 되는 것도 아니고 미래가 마냥 탄탄대로는 아니니까 불안할 때도 있긴 한데, 그래도 나는 내 목표가 뚜렷하니까. 빨리 독립해서 내 매장 차리는 거 하나만 보고 달리는 중이라, 지금은 딱히 행복하다 불행하다 따질 겨를도 없이 치열하게 사는 것 같아."
"나 같은 늙은이가 일흔 넘어서도 공장에서 현역으로 뛸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큰 복인지 몰라유. 나라 빚이네, 경제 위기네 뉴스에선 맨날 시끄럽게 떠들어도, 내 처지에서 매일 출근할 곳이 있고 퇴근하면 아내랑 따뜻한 밥 먹을 집이 있으니 이만하면 됐지. 몸 아픈 데 없이 내 몫 다하고 사는 지금이 참 고맙구먼."
"요즘 솔직히 행복하냐고 물으면 딱 잘라 말하기가 좀 어렵네유. 아내랑 같이 알콩달콩 사는 건 좋은데, 매달 나가는 전세자금 대출 이자 생각하면 한숨부터 나오거든유. 회사 일도 건물 관리 쪽이라 사람 상대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내 몸 편한 것보다 미래 생각해서 버티는 중이라 마음이 늘 꽉 막힌 느낌이에요. 뉴스 보면 우리나라는 맨날 뭐 세계 몇 위니 뭐니 하는데, 정작 내 지갑 사정은 빠듯하고 연금까지 더 뗀다니까 더 갑갑한 거쥬. 솔직히 열심히 벌어서 착실하게 모으는 게 정답이라고 믿고 사는데, 가끔 이게 다 무슨 의미인가 싶기도 하고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내 집 마련이라는 목표 하나 보고 그냥 하루하루 성실하게 사는 거죠 뭐."
"요즘 세상 돌아가는 거 보면 참 어수선하제. 물가는 자꾸 오르고 뉴스에선 맨날 어려운 소리만 하니까 걱정도 되고 말이다. 그래도 아침에 남편이랑 일어나서 운동 가고, 소일거리 삼아 옷가게 운영하면서 사람 구경하고 사는 게 어디냐 싶다. 나이 들수록 아프지 않고 매일 하던 일 소소하게 할 수 있는 게 제일 큰 행복 아이겠나."
"솔직히 말하면 행복하다기보다는 그냥 하루하루 버티며 사는 기분이에요. 남편이랑 둘이서 악착같이 모으고는 있는데, 요즘 물가는 정말 너무 올라서 장 한번 보기가 겁나요. 국민연금이다 뭐다 떼가는 것도 점점 많아지고, 제 사업체 직원 월급 챙겨주고 나면 진짜 손에 쥐는 건 얼마 안 되거든요. 뉴스에선 행복도가 어쩌고 하는데 그런 거 따질 여유가 어디 있나요. 땀 흘려서 돈 벌고, 밤에 다리 뻗고 자는 거에 만족하려고 하죠. 미래가 불안한 건 맞지만, 그래도 제가 몸 움직여서 일하고 우리 집 가꿔가는 재미가 있으니까 불행하다고까지는 안 할래요."
"뭐 행복하다면 행복한 기라. 칠순이 다 되어가는데도 아직 아침마다 미싱 돌리러 갈 공장이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인고. 남들은 은퇴하고 집에만 있느라 쑤신다, 적적하다 카는데 나는 내 손으로 돈 벌어서 손주들 용돈도 쥐여주고 하니 내 삶에 만족하고 산다. 솔직히 세상 돌아가는 꼴 보면 무섭기도 해. 연금이다 건강보험료다 뭐다 해서 떼어가는 건 많아지고, 젊은 사람들은 취직하기도 힘들다 하니 걱정이 태산이지. 뉴스 보면 나라 빚이 많다 어쩐다 하는데, 우리 같은 서민들이 뭘 알겠나. 그저 하루하루 성실하게 살면 그게 최고지. 어차피 남의 눈치 볼 거 뭐 있나, 내 건강하고 내 일터 있으니 그저 감사할 따름이지."
"사는 게 다 그렇지요. 아들놈 장가갈 때 보태준 돈 갚느라 빚이 좀 남아있어서 마음 한구석이 찝찝하긴 하지만, 그래도 직장에서 다시 불러주고 매달 따박따박 월급 나오니 그럭저럭 살만합니다. 요즘 세상이 워낙 팍팍하고 뉴스 보면 맨날 싸움질뿐이라 머리 아플 때도 있지만, 주말에 텃밭 좀 가꾸고 친구들 만나서 축구 구경하는 재미로 사는 거죠. 늙어가는 처지에 크게 바랄 게 뭐가 있겠습니까."
"솔직히 말하면, 행복하다기보다는 그저 평온하게 지낸다고 해야 맞겠지. 평생 학교에서 애들 가르치며 살았으니 큰 욕심은 없다만, 서른 넘은 막내아들 놈이 아직 자리 못 잡고 집에서 빈둥거리는 거 보면 속이 터지거든. 세상이 참 각박해진 건지, 애들이 독기가 부족한 건지 원. 그래도 끼니 안 굶고 등산 다닐 건강 있으니 다행이라 생각하며 사는 게지."
"솔직히 난 지금 딱히 불만 없다. 공장 일 배우는 게 쉽진 않지만, 가업 이어받을 확실한 미래가 있다는 건 정말 든든하거든. 뉴스에서 맨날 뭐 나라가 어렵네 행복지수가 낮네 떠들어도, 사실 나는 잘 모르겠어. 그냥 오늘 공장 현장에서 바닥부터 구르는 게 내 할 일이고, 주말에 드라이브나 예쁜 카페 다니는 게 소소한 낙이지. 나름대로 앞가림하며 살 수 있으니까 난 지금이 좋아. 다들 힘들다 해도 난 내 자리에서 더 잘해볼라꼬."
"솔직히 말하면 그때그때 달라요. 엄마 아빠랑 같이 살면서 월세 안 나가는 건 진짜 다행이다 싶은데, 내 월급 꼬박꼬박 모아봐야 내 집 마련은 언제 하나 싶고... 물가는 맨날 오르잖아요. 매장에서 하루 종일 웃으며 일하다 보면 진 빠지는데, 퇴근하고 예쁜 옷이나 맛있는 거 사 먹는 게 유일한 낙이거든요. 근데 이게 또 지출이라 나중에 보면 후회되기도 하고. 남들 인스타그램 보면 다들 잘 사는 것 같아서 씁쓸할 때도 있지만, 그래도 큰 욕심 안 부리고 소소하게 사는 게 제 행복 같아요."
"글쎄유, 행복하냐고 물어보면 참 대답하기가 어렵네. 남들은 뭐 나라가 어떻다, 경제가 어떻다 뉴스 보면서 걱정들 많이 하던데, 사실 나는 그런 거 복잡해서 잘 몰라유. 그냥 나처럼 남편이랑 같이 건설 현장 다니면서 땀 흘려 일하고, 하루 일 끝나고 들어와서 저녁 먹고 텔레비전 좀 보다가 자는 게 내 일상이니까요. 빚이 좀 남아있긴 해도 매달 조금씩 갚아나가고 있고, 우리 부부 건강하게 하루하루 버티는 거, 그거면 된 거 아닌가 싶어유. 세상 물가가 자꾸 오르니까 시장 갈 때마다 한숨 나오는 건 사실이에유. 야채 하나 사는 것도 예전 같지 않고, 국민연금이니 건강보험료니 자꾸 나가는 돈은 느는데 우리 수입은 딱히 확 느는 게 아니니까 속이 타긴 하죠. 그래도 뭐, 자식들 다 출가시키고 우리 둘이 사니까 크게 돈 들어갈 데 없다는 걸 위안 삼아야쥬. 요즘 젊은 사람들은 참 힘들다고들 하던데, 우리 때도 고생 안 한 건 아니지만 요즘은 경쟁이 너무 심한 거 같긴 해유. 내가 뭘 대단하게 잘 사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우리 둘이 마음 맞고 건강하니 그만하면 감사한 거지 뭐, 더 바랄 게 있겄어유? 남들이 행복 지수가 어떻니 해도, 나는 그냥 오늘 하루 무사히 일하고 별일 없이 넘어가면 그게 행복인가 싶네유."
"행복하냐 물으시네. 뭐, 이만하면 내 인생은 성공했다 싶으니 행복한 거 아니겠나 싶소. 내 평생 쉬지도 않고 뼈 빠지게 일했지. 그 덕분에 애들 다 대학 보내고, 요 함안에 내 집 하나 번듯하게 장만해서 발 뻗고 자니 그걸로 됐다 싶은 거라. 남들은 노후가 불안하다 어쩐다 하지만, 나는 그냥 지금처럼 소일거리 하며 손주들 용돈 조금씩 쥐여주는 재미로 사는 게 낙이오. 요새 뉴스 틀어보면 나라도 빚이 많다, 물가가 너무 오른다 해서 세상이 참 어수선하더만. 경비 일을 나가봐도 아파트 주민들이 관리비 오른다고 한숨 쉬는 게 예사고, 나도 늙어가니 보험료 같은 게 예전보다 더 팍팍하게 느껴지긴 하데. 젊은 사람들은 취직도 힘들다 카더라, 다들 살기 팍팍하다 카니까 마음 한구석이 좀 씁쓸하기도 하고. 그래도 내 손주들 커가는 거 보고, 봄 되면 텃밭에 상추 심고 고추 따서 밥상 차려 먹는 재미가 쏠쏠하니 그게 사는 맛 아니겠나. 세상이 어떻게 변하고 위에서 무슨 정책을 내놓든, 내 몸 성하고 가족들 무탈하면 그게 최고지. 큰 욕심부리지 않고 사니 이 정도면 참 다행인 세상이라 생각하오."
"행복하냐 묻는 거면, 글쎄다. 사실 요새 세상이 하도 팍팍하다 카대. 뉴스 보면 뭐 나라가 어렵다, 돈이 부족하다, 저출산이다 난린데 사실 우리네 같이 시장 구석에서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사람들은 그런 거 거창하게는 잘 몰라. 그저 아침에 가게 문 열고, 단골손님 얼굴 보고, 옆집 순자네랑 밥 나눠 먹으면 그게 하루 사는 낙이지. 돈이 많아서 행복한 건 아니잖여. 내 입에 풀칠하고, 남한테 아쉬운 소리 안 하고, 자식들한테 손 안 벌리고 사는 것만 해도 나는 참 다행이다 싶어. 요새 세상 살기 힘들다 해도, 굶어 죽으라는 법은 없더라고. 근데 가끔 밤에 혼자 누우면 좀 적적하긴 해. 남편 먼저 보내고 혼자 된 지가 오래라 그런지, 나이 들수록 아플까 봐 겁나는 건 어쩔 수 없더라. 나라에서 뭐 이것저것 복지니 뭐니 챙겨준다캐도, 사실 피부로 확 와닿는 건 별로 없고 그냥 나 하나 몸 건사하며 사는 게 최선이다 싶어. 세상이 어찌 돌아가든, 내 주변 사람들하고 소소하게 웃으면서 오늘 하루 탈 없이 지나가면, 그걸로 감사한 거지 뭐. 욕심부리면 한도 끝도 없는 게 사람 마음 아녀?"
"행복하냐 묻는 거요? 글쎄요, 행복하다는 게 참 거창한 말 같아서 선뜻 그렇다고 대답하기가 어렵네요. 그래도 나이 일흔 다 되어가는데, 아직도 새벽에 일어나서 나갈 직장이 있다는 거, 그거 하나면 참 감사한 일이지요. 우리 내외, 남들한테 크게 아쉬운 소리 안 하고 텃밭에 상추 심고 고추 따서 나눠 먹고, 가끔 손주 녀석들 영상통화로 얼굴 보고 그러면 그게 사는 낙이지 싶습니다. 예전보다 물가는 좀 오르고, 이번에 뭐 국민연금인지 뭔지 나가는 돈도 조금 더 는다카던데, 그래도 당장 굶는 거 아니니 저는 그저 하루하루 조용히 살아가요. 요즘 뉴스 틀면 나라가 어쩌네, 젊은 애들 취업이 안 되네 하면서 세상 참 시끄럽습디다. 우리 때랑은 참 다르지요. 젊은 사람들은 기회가 없다카고, 정치는 맨날 싸움질만 하는 것 같고. 그런 거 보면 마음이 편치만은 않아요. 우리 아들, 딸 때도 힘들게 살았는데, 지금 애들은 더 치열하게 사는 것 같아서 짠한 마음도 들고. 세상이 참 각박해진 거 같긴 해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각자 자기 자리에서 열심히 버티는 수밖에. 결론을 말하라카면, 거창하게 행복하단 말은 못 해도, 남들한테 손 안 벌리고 우리 식구 다 같이 건강하게 밥상 마주할 수 있으니 저는 그것만으로도 참 다행이다 싶습니다. 욕심 덜 부리면 그게 행복 아닐까 싶네요."
"살기 좋다느니 행복하다느니, 그런 거창한 건 잘 모르겠어. 나이 먹고 단칸방에서 혼자 경비 일하며 사는 게 다 그렇지 뭐. 벌어둔 건 없고 세금이나 보험료 빠져나가는 거 보면 한숨만 나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뉴스 보면 젊은 애들도 살기 힘들다고 하던데, 나 같은 늙은이가 뭘 바라겠나. 그래도 아침에 일어나서 내 몸으로 밥벌이할 곳이 있다는 게 그나마 다행이지. 저녁에 공원 산책이나 하며 마음 다잡고 사는 게 내 인생이야."
"물가가 하도 비싸서 장보기가 무섭긴 해유. 식당 일 나가서 번 돈은 족족 나가는 것 같고, 세금도 자꾸 늘어나니 걱정이 앞서네요. 그래도 남편이랑 큰 탈 없이 지내는 게 어디여 싶다가도, 세상 돌아가는 꼴 보면 참 팍팍하단 생각도 들어유. 행복한지는 그때그때 다른 것 같아요."
"요즘 장 한번 보기도 무서워요. 물가는 계속 오르는데 월급은 그대로라 숨이 턱 막힐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이것저것 나갈 돈도 많고 미래 생각하면 걱정도 되지만, 뭐 어쩌겄어요. 다들 그렇게 버티며 사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도 큰 빚 없이 남편이랑 애들 문제없이 잘 지내고, 우리 네 식구 저녁에 마주 앉아 밥 먹는 게 참 감사하죠. 가끔은 삶이 좀 팍팍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남들처럼 평범하게 사는 게 제일 아니겠나 싶어요."
"솔직히 뉴스에서 이것저것 떠들어도 나는 잘 모르것소. 그냥 매일 아침 미싱 앞에 앉아서 손 움직이고, 퇴근해서는 우리 영감이랑 된장찌개 끓여 먹고 사는 게 내 인생이지요. 옛날처럼 배 곯는 시절은 지났고, 자식들도 다 장가보내고 제 앞가림하니 그것만으로도 참 다행이라 생각함서 살아요. 근데 요즘 물가는 너무 올라서 겁이 나요. 시장 가면 만 원 한 장으로 뭐 사기가 겁나 부러요. 연금인지 뭔지도 오르고 건보료도 떼가고, 먹고 살기는 더 팍팍해진 것 같아 걱정이긴 한데, 그래도 내 손으로 돈 벌어서 손주들 용돈 줄 수 있으니까 그걸로 됐지 싶소. 복잡한 세상 일이야 젊은 사람들이 알아서 하것제. 나 같은 늙은이가 뭐 더 바라면 욕심이지 않겄소?"
"행복한지 물어보면 딱 잘라 말하기 어렵네. 하루 종일 먼지 먹으며 현장에서 구르다 보면 무슨 행복이 있겠나 싶기도 하고. 그래도 내 가게 차린다는 꿈 하나 보고 버티는 거여. 세상이 팍팍해도 오늘 사고 없이 무사히 일 마쳤으니 그걸로 됐다 싶고. 마음이 하루에도 열두 번은 바뀌는 것 같아."
"행복이라는 게 솔직히 거창한 건 없는 것 같아요. 매달 나가는 대출 이자 때문에 통장 잔고 볼 때마다 가슴이 철렁하지만, 그래도 퇴근해서 내 공간으로 들어올 때 느끼는 그 안도감이 있거든요. 나라 전체 행복도 순위니 뭐니 하는 뉴스는 그냥 남의 나라 얘기 같고, 저는 주말에 예쁜 카페 찾아다니고 필라테스로 땀 흘리는 그런 사소한 재미로 버텨요. 마냥 행복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마냥 불행한 것도 아니네요."
"행복하냐 물으시면... 참, 그런 호강스러운 질문을 다 하시네유. 나이 들어서도 식당 설거지하랴 청소하랴 몸은 매일 쑤시고, 남은 빚 갚을 생각 하면 밤에 잠이 잘 안 와서 원. 요즘 물가는 또 얼마나 무섭게 올랐는지 시장 나가기가 겁날 정도여요. 그래도 집에 오면 우리 영감이 묵묵히 기다려주니까 그 낙으로 사는 거지 별거 있겄슈. 행복이라기보단 그냥 하루하루 짐 지고 버티는 게 제 인생인 거 같어유."
"행복하냐 묻는다면, 뭐 나는 그냥저냥 살 만하다 싶어. 솔직히 젊을 때 고생 좀 했어도 남편이랑 알뜰하게 모아둔 땅값이 신도시 개발되면서 좀 올랐거든. 덕분에 먹고사는 걱정은 덜고 사니까, 남들처럼 팍팍하게 살지는 않는 거 같아. 매일 공장 나가서 몸 쓰는 게 힘들긴 해도, 집에 가만히 있는 것보다 잡념도 없어지고 건강도 챙기는 것 같아서 나름 만족해. 뉴스 보면 물가 오르고 연금 더 낸다 해서 다들 걱정이라던데, 난 그냥 하던 대로 아끼고 성실하게 살면 그만이지 싶어. 남들 시선 신경 쓰기보단 내 가족이랑 조용히 사는 게 제일이지."
"행복하냐는 물음에 바로 "네" 소리가 안 나오네요. 솔직히 말해서 하루하루 버티느라 바빠 죽겠는데, 행복 따질 겨를이 어디 있겠어요. 애들 둘 키우면서 빚 갚는 게 일상인데 말이에요. 매달 통장 보면 숨이 턱 막히는데, 나라에서 뭐 복지가 늘었다느니, 최저임금이 올랐다느니 뉴스가 나와도 솔직히 체감은 잘 안 돼요. 그만큼 세금이랑 보험료 나갈 것도 같이 늘어나는 거 아니겠어요? 열심히 일해도 제자리인 것 같아서 가끔은 참 속상해요. 그래도 애들 웃는 얼굴 보면 힘내야지 싶다가도, 혼자 산책하면서 밤하늘 보면 마음이 참 무겁고 그래요. 남들처럼 여유롭게 사는 건 바라지도 않는데, 그냥 빚 걱정 안 하고 애들하고 소소하게 밥 한 끼 편하게 먹었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딱 그 정도 소박한 행복조차 참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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